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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듀오 출시 첫날, 예상을 넘긴 수요

애플 첫 폴더블폰이 한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300만원 가격에도 업무용 수요가 몰리며 폴더블 시장 전체가 들썩인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 iPhone Duo가 10월 23일 한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서 정식 출시됐다. 사전 판매는 애플의 예상을 넘겼고, 서울 명동 스토어에는 개장 전부터 1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300만원을 넘는 가격표에도 불구하고 첫날 매장을 찾은 이들은 대부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하나로 합치는” 계산을 입에 올렸다.

사전 판매는 애플의 예상을 넘겼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iPhone Duo는 여러 주요 시장에서 애플이 예상한 것보다 많은 사전 주문을 끌어모았다. DigiTimes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 흥행이 폴더블 기기 전반에 대한 투자 확대 신호로 읽힌다고 전했다. 특히 폴더블에 사실상 필수로 여겨지는 OLED TDDI(터치 센싱과 디스플레이 제어를 하나로 합친 기술) 수요가 함께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같은 보도는 iPhone Duo의 반응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iPhone 18 Pro 판매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도 짚었다. 폴더블이 캐즘을 넘어설 경우, 애플 공급망 밖의 부품사에도 기회가 생긴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사전 주문 수요는 extraordinary했다”

애플 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 Greg Joswiak은 TechRadar와의 인터뷰에서 매장 재고와 수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전 주문에서 물량을 다 내보낸 게 아닙니다. 매장에도 제품을 갖춰 뒀고, 우리도 기대가 큽니다. 분명 만족할 고객들이 나올 겁니다. — Greg Joswiak, 애플 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

그는 “지난주 사전 주문 수요는 extraordinary했다. 사람들이 우리가 무엇을 하려는지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애플은 앞서 9to5Mac에 매장 방문 구매(walk-in) 고객에게는 한정된 물량만 제공된다고 확인한 바 있다. Joswiak은 출시 당일 뉴욕 5번가 플래그십 매장에 등장할 예정이며, John Ternus CEO를 비롯한 다른 임원들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300만원의 논리 —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따로 사는 것보다”

한국 시장의 첫 구매자들은 가격보다 통합을 먼저 봤다. 명동 스토어에서 제품을 가장 먼저 받은 박성건(33)씨는 영상 제작 일을 하며 “업무용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함께 쓴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할 때 카메라에 아이패드를 붙여 쓰는데, 이제는 iPhone Duo 하나면 된다”며 “300만원을 넘는 가격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따로 사는 것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구매자들이 꼽은 실사용 포인트도 태블릿 대체였다. 정해웅(36)씨는 스플릿 뷰를 통한 멀티태스킹과 나노텍스처 마감을, 송정수(27)씨는 펜슬 필기 기능을 기대했다. 애플은 연내 iPhone Duo의 안쪽과 바깥 화면 모두에서 Apple Pencil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7.9~8.3인치 아이패드 미니를 대체하는 콘셉트로 첫 폴더블을 준비해 왔다는 관측이 이어졌는데, iPhone Duo의 내부 화면은 7.6인치다.

무게 254g, 망원 카메라 없음 — 남은 트레이드오프

아쉬움도 분명하다. 황인찬(32)씨는 “지금 갤럭시 Z 폴드8을 쓰고 있는데 iPhone Duo가 더 무거워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iPhone Duo는 254g으로 갤럭시 Z 폴드8(201g)보다 53g 무겁다. 두께는 펼쳤을 때 5.2㎜, 접었을 때 11.3㎜다.

카메라 구성도 타협의 흔적이 남았다. 후면에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을 넣었지만 망원 카메라는 없다. 제품 두께 때문이며, 메인 카메라가 2배 수준 광학 줌을 대신한다. 페이스ID 대신 측면 지문인식 터치ID를 택했고, 실물 유심은 쓸 수 없어 eSIM으로만 개통된다.

폴더블 시장 전체가 시험대에 오른다

관건은 이 수요가 첫 주의 열기로 끝나느냐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iPhone Duo의 흥행이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폴더블 투자에 자신감을 줄 것으로 본다. DigiTimes는 애플의 터치스크린 MacBook 루머도 노트북 디스플레이 투자의 촉매로 지목했다. 2026년 하반기 소비 수요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애플의 첫 폴더블이 시장 전체의 투자 사이클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한눈에 보기

  • 출시일: 2026년 10월 23일, 한국 포함 1차 출시국
  • 화면: 외부 5.4인치 / 내부 7.6인치, 내부에 나노텍스처 적용
  • 두께·무게: 펼쳤을 때 5.2㎜, 접었을 때 11.3㎜ / 254g
  • 카메라: 후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망원 없음(메인 2배 광학 줌)
  • 국내 출고가: 256GB 329만원 / 512GB 359만원 / 1TB 419만원 / 2TB 509만원
  • 색상: 스타 화이트, 나이트 스카이

출처


이 글은 공식 발표와 국내외 테크 매체 보도를 바탕으로 AI가 자동 작성했습니다. 세부 내용은 출처 원문을 확인해주세요. 📚 테크 뉴스 모아보기

김현빈 Developer &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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