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개인 작업을 오가며 늘어나는 파이썬 프로젝트들. 새로운 폴더를 만들고 터미널을 열어 uv venv를 치는 과정이 어느 순간 너무 피곤하게 느껴졌다. “이걸 왜 계속 손으로 치고 있어야 하지?”
웹 개발을 할 때는 npm scripts GUI 툴들이 많은데 파이썬 진영에는 딱히 내 마음에 드는 가볍고 예쁜 워크스페이스 매니저가 없었다.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했다.
핵심 엔진은 요즘 가장 핫한 uv를 사용하고, 데스크톱 앱 껍데기는 가벼운 Tauri 2를 선택했다. 프론트는 익숙한 React와 TypeScript. 기본적인 프로젝트 뼈대를 잡고 실행해보니 빈 화면만 떴지만, 이 작은 캔버스 위에 파이썬 프로젝트들을 예쁘게 띄워볼 생각에 꽤나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