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3일, 월요일이에요. 주말이 지나고 출근길이 찾아왔네요. 오늘 브리핑에는 우리 주변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소식부터, 지구 반대편에서 미사일이 오가는 긴박한 상황까지 들어있어요. 커피 한 잔 딱 따놓고, 오늘 세상 이야기 편하게 따라잡아볼까요?
🔥 오늘의 헤드라인
홈플러스, 운영자금 고갈로 오늘부터 전 매장 임시 휴업
무슨 일이냐면, 홈플러스가 오늘(13일)부터 대형마트 전 매장의 임시 휴업에 들어갔어요. 지난 1년간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쳤는데, 매장을 굴릴 최소한의 돈마저 바닥을 드러내면서 결국 문을 닫게 됐어요. 전기·수도 같은 기본 유지비도 감당이 안 되는 상태라고 해요. 마트 안에 입점한 상인들이 계속 영업하고 싶다면 그곳은 열어둔다고 하니, 동네에서 홈플러스를 이용하시던 분들은 오늘 낯선 풍경을 마주하셨을지도 모르겠어요.
왜 중요하냐면, 이게 그냥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동네 대형마트가 사라지는 일상의 변화이기 때문이에요. 서울회생법원이 7월 3일에 회생 절차를 폐지하긴 했는데, 20일까지 2000억 원 긴급 자금을 구해오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했어요.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 돈을 빌려달라고 재차 요청했지만, 메리츠 측이 아직 수용하지 않고 있어요. 7월 20일까지 돈이 안 구해지면 홈플러스는 정말 끝이에요. 대형마트 하나가 사라지면 동네 상권도 달라지고, 일자리도 줄어드니까 채권단의 결정이 우리 일상에 꽤 직접적으로 닿는 거예요. 중앙일보
🇰🇷 국내
감사원, ‘통계조작·서해 공무원 피살’ TF 무기한 연장
감사원이 최근 내부에 인사 발령을 하나 공지했어요. 지난 4월 28일에 만든 태스크포스(TF)의 활동 기간을 사실상 무기한으로 늘린 거예요. 이 TF는 윤석열 정부 시절에 감사했던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이랑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는 팀이에요. 당시 감사관들이 적법하게 감사를 했는지 감찰하고, 사건을 다시 심의할지 검토하는 역할이죠.
왜 이게 중요하냐면, 이 사건들은 문재인 정부 시절 감사를 받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감사 과정에서 강압과 회유가 있었고, 출산 4개월 차 직원이 밤샘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진 거예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까지 열렸죠. 감사원이 스스로 과거 감사가 적법했는지 검증하겠다는 건데, 결과에 따라 책임 소재가 가려지고 인사 조치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감사원장이 “늦지 않게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한 만큼, 정치권과 행정부 모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국민의힘 행안위, “장윤기 사건, 국회서 밟히자”…보완수사권엔 침묵
국민의힘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장윤기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국회에서 밝혀야 한다고 나섰어요. 김영진 행안위원장은 국민의힘에 동참을 촉구하면서, 장동혁 대표에게 “먼 산에 빈 총 쏘는 방식으로 장윤기 사건을 본인 정치 생명 연장용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어요. 다만 보완수사권(경찰이 검찰의 수사를 보완할 수 있는 권한)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모양이고요.
장윤기 사건은 최근 정치권에서 계속 거론되면서 여야가 각각 다른 프레임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국회에서 이 사건을 다루겠다는 건, 사건 자체를 재조명하겠다는 의미인데 결국 정치적으로 누가 이 사건을 주도하느냐를 두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시작된 거예요. 사건의 실체 진실이 정치 공방의 도구가 되지 않고 제대로 규명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국회 동향이 관건입니다. 조선일보
정보통신망법 개정, 표현의 자유 위축 우려…플랫폼에 떠넘겨진 판단
최근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이 시행되면서, 정부는 허위조작정보를 직접 판단하거나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어요. 과징금도 플랫폼이 아니라 게재자에게 부과한다고 하죠. 그런데 정작 판단 기준은 만들지 않고, 그 책임을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에 넘겼어요. 플랫폼은 누군가 신고하면 게시물을 지울지 말지 당장 결정해야 하는데,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려면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어요.
결국 플랫폼은 “애매하면 일단 지운다”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게시물을 남겨뒀다가 문제가 생기면 관리 책임 논란에 휘말리니까,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것보다 분쟁을 피하는 게 기업에는 안전하거든요.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 대기업이 자신에게 불리한 글을 허위정보라고 신고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고요. 법이 가짜 뉴스를 줄이기 전에, 우리의 자기검열부터 키운 셈이에요. 이게 온라인에서 글을 쓰고 읽는 우리 모두의 일상에 직결된 문제라는 거, 잊지 마세요. 조선일보
🌍 세계
미·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또 총성…트럼프 “휴전 끝” 선언하고 추가 공격
어제 브리핑에서 전해드린 미·이란 긴장 소식, 오늘은 사태가 더 심각해졌어요.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또다시 공격을 감행했어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이란을 공격했다고 밝혔고, 트럼프는 이란 휴전이 “끝났다”고 선언했어요. 이번 공격의 직접적인 계기는 호르무즈 해협(페르시아만의 좁은 해로, 세계 원유의 상당량이 지나가는 곳)에서 컨테이너선이 공격받은 사건이에요.
왜 중요하냐면,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에너지의 목줄이거든요. 여기서 총성이 울리면 국제 유가가 요동치고, 결국 우리 주유소 기름값으로 이어져요. 유엔 사무총장도 “국제 평화와 안보, 그리고 세계 경제를 위해 미국과 이란이 즉각 협상을 재개하라”며 비상이 걸린 상태예요. 양측이 대화로 돌아갈 뜻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보복의 보복이 이어지고 있어요. 앞으로 핵 협상은 어떻게 되는 건지, 전 세계가 숨죽여 지켜보고 있습니다. news.wjct.org timesofisrael.com 스카이뉴스
카타르 전 국왕 셰이크 하마드, 74세로 사망…中동 외교판 흔들리나
카타르의 전 국왕이었던 셰이크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가 7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어요. 이분이 누구냐면, 작은 페르시아만 국가였던 카타르를 외교·언론·투자에서 세계적인 플레이어로 만든 인물이에요. 2013년에 아들에게 자발적으로 권력을 넘겨준 것도 아랍 세계에서는 전통을 깨는 파격적인 일이었고요.
왜 중요하냐면, 카타르는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독특한 외교적 균형을 유지해온 나라예요. 알자지라라는 세계적인 방송국을 키운 것도 이분이고, 천연가수스 부국으로 글로벌 투자를 펼친 것도 이분이었어요. 지금 미·이란이 무력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동에서 외교적 조율자 역할을 해온 카타르의 전 국왕이 떠났다는 건 의미가 커요. 카타르가 앞으로도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미·이란 사이에서 더 친미 또는 친이란으로 기울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latimes.com haaretz.com
💰 경제
코스피 5%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올해만 35번째
오늘 코스피가 5%나 폭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주가가 급락할 때 거래를 잠깐 멈추는 안전장치)가 발동됐어요. SK하이닉스 주가는 20만 원선마저 무너졌고요. 올해 들어서만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총 35번이나 발동됐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발동 횟수(3회)를 압도적으로 웃도는 숫자예요.
왜 중요하냐면, 이건 시장이 그만큼 불안정하다는 증거예요. 미·이란 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홈플러스 같은 국내 기업의 위기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줄도리를 하고 있는 거죠. 올해 국내 증시는 극심한 변동성이 일상이 돼버렸어요. 주식을 안 하시는 분들도, 이런 시장 불안이 기업 투자와 고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조선일보
바이오 기업들, 속절없는 하락장에 투자자 달래기 IR 총출동
주식 시장이 안 좋으니 바이오 기업들이 투자자를 직접 만나러 나섰어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오스코텍,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최근 기업설명회나 R&D 데이를 열었고, 증권사들도 투자 설명회(콥데이)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어요. 반도체 쪽으로만 수급이 몰리면서 바이오 주가가 줄줄이 하락하니, 기업들이 나서서 “우리는 괜찮다”는 걸 증명하려는 거예요.
왜 중요하냐면, 이런 IR은 단순히 자금을 모으려는 게 아니라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려는 목적이 더 크대요. 앞서 삼천당제약 사태로 바이오 상장사에 대한 시장 신뢰가 훼손된 적도 있고요. 정보 비대칭(기업은 내부 사정을 잘 아는데 투자자는 모르는 것)을 줄이려는 코스닥 정책의 일환도 있어서, 앞으로 기업들이 투자자와 더 자주 소통하는 게 일상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조선일보
오늘 뉴스를 관통하는 한마디는,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세상에서, 작은 선택 하나가 큰 파장을 만든다”**는 거예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유가를 흔들고, 그게 코스피를 요동치게 하고, 결국 우리 동네 마트의 문을 닫게 하는 일까지 이어지니까요. 거창한 국제 정세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내 지갑과 직결된다는 걸, 오늘 브리핑이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래도 월요일이 밝았으니, 오늘 하루도 잘 버텨내시길 바라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본 브리핑은 매일 아침 9시, 최근 24시간 주요 언론사 뉴스를 바탕으로 AI(GLM)가 자동 생성합니다. 📚 지난 브리핑 모아보기